[전북도민일보]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마을대표음식 고급화 추진

관리자 | 2016.07.21 12:36 | 조회 2078



완주군이 올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때 내놓는 마을대표음식의 고급화를 도모,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 맞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음식문화 선도를 위해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마을대표음식의 업그레이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13개 읍면 마을대표 음식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에 이어 읍면별 대표음식 콘텐츠 품질향상 및 축제에서 미흡했던 부분의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진행됐다.

마을 대표음식 컨설팅은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연계 3차례에 거쳐 지난 5월부터 축제일까지 추진된다. 1차, 2차는 13개 읍면 어머니 쉐프들이 직접 방문하고, 3차로 우석대에서 음식을 만들어보는 교육 과정으로 7월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삼례읍의 삼채납작만두볶음 △용진읍의 표고볼 △소양면의 더덕 떡갈비 △구이면의 삼채간장떡볶이 △경천면의 야채모듬전 등은 올해 와일드푸드축제장에 오면 맛볼 수 있다.

또한 마을별 특성을 되살려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튼튼히 하고 축제장에서 고향의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비스, 음식에 대한 위생관리 등에도 개선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기로 했다.

이용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이 완주의 주인공이 되어 자부심을 갖고 마을대표음식을 업그레이드해 관광객들의 음식만족도를 높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는 올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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